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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헌율 익산시장이 외국인 계절근로자 '환영회' 꼭 참석하는 까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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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헌율 익산시장이 외국인 계절근로자 '환영회' 꼭 참석하는 까닭?

40대 계절근로자 "매번 단체장이 환영, 매우 기뻐"

정헌율 전북자치도 익산시장은 농촌 일손을 거들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환영회에 꼭 참석해 따뜻한 인사를 전한다.

27일 오후 고도한눈애(愛) 세계유산센터에서 열린 '베트남 애아숩현 계절근로자 환영회'에도 정헌율 익산시장이 직접 참석해 깊은 환영의 뜻을 표했다.

단체장이 직접 환영 행사에 나와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하다 보니 외국인 계절근로자들도 환호성이다.

이날 행사에서도 베트남 애아숩현부터 익산까지 3000여㎞를 날아온 근로자 101명이 참여했다. 정헌율 익산시장과 고용 농가 관계자들은 낯선 곳으로 일하러 온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두 손을 활짝 펴고 따뜻한 인사를 전했다.

▲정헌율 전북자치도 익산시장은 농촌 일손을 거들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환영회에 꼭 참석해 따뜻한 인사를 전한다. ⓒ익산시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지역 농업에 소중한 일손이 되어주실 베트남 계절 근로자들이 익산에 오신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베트남 애아숩현과의 MOU를 통해 입국한 근로자 분들은 지역 농가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주실 것으로 기대된다"고 따뜻하게 맞이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2023년부터 올해까지 500여 명의 근로자가 농촌 인력난 해소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원활한 영농 활동 지원과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40대의 한 계절근로자는 "익산에서 일할 기회를 얻은지 벌써 3년째인데 매번 시장님이 직접 환영해 주셔서 매우 기쁘다"며 "계절근로자로 일하면서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큰 도움이 된 만큼 앞으로도 더욱 성실히 근무하며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정헌율 익산시장이 매번 외국인 계절근로자 환영식에 직접 참석하는 것은 농가들의 일손 부족을 해소할 대안인 데다 외국인 근로자가 편안히 일을 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어야 '진정한 선진사회'라는 원칙과 철학에 따른 것이다.

실제로 정 시장은 시정 운영 과정에 유독 다문화 정책에 애정을 쏟고 있다. 외국인 근로자나 다문화 가족과 관련한 행사는 직접 참석해 축하와 격려의 말을 잊지 않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계절 근로자분들이 농촌 현장에서 불편함 없이 적응할 수 있도록 근로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며 "농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지원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익산시

이런 덕분에 익산시는 '다문화 정책'의 국내 선진지역으로 자리매김한 상태이며 다른 시·도 기초단체들의 벤치마킹 행렬이 끊이지 않을 정도이다.

이날 행사에서 근로 환경과 생활 수칙 등 원활한 적응을 도울 수 있는 안내가 진행된 것이나 근무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애로사항을 해소할 수 있는 지원 방안을 공유한 것도 정 시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익산시는 지역 37개 농가에 200명의 베트남 MOU 계절근로자를 배치한다. 1차 입국자는 101명이며 오는 31일 2차로 99명이 추가 입국한다. 이들은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근무하며 농촌 인력난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에 더해 익산시는 지역에 있는 결혼이민자 가족을 초청하는 방식으로 올해 외국인 217명이 연중 수시 입국해 농가에 일손을 더하도록 할 방침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계절 근로자분들이 농촌 현장에서 불편함 없이 적응할 수 있도록 근로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며 "농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지원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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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홍

전북취재본부 박기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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