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광군은 홍농법성 하수관로 정비사업 등 하수도사업 3건에 대해 국비 100억 원을 추가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군은 올해 374억 원(국비 247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9건의 하수도사업을 추진하는 중에도 꾸준히 환경부를 방문해 국비 추가 배정을 피력해 왔다.
그 결과 환경부 1차 내역조정을 통해 ▲영광읍 하수관로 정비사업(2단계) 50억 원 ▲홍농법성 하수관로 정비사업 20억 원 ▲홍농칠곡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사업 30억 원 총 국비 100억 원을 추가 확보해 당초 계획했던 사업기간을 앞당길 수 있게 됐다.

현재 추진 중인 3건의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통해 영광읍 계송리 등 9개리, 홍농읍 상하리 등 3개리, 군서면 남죽리, 법성면 대덕리 등 4개리, 총 17개리를 하수처리구역으로 편입해 2026년까지 오수관로 47.36㎞, 배수설비 1124개소를 설치할 예정이다.
장세일 군수는 "지방교부세 감소로 재정에 어려움이 있지만 국비 확보에 총력을 다해 주민의 주거생활과 직결되는 하수도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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