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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산불방지 특별대책기간 운영으로 산불예방에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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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산불방지 특별대책기간 운영으로 산불예방에 총력전

4월 1일부터 5월 18일까지 산불 예방 24시간 대응체계 구축

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은 봄철 산불 최대 취약기인 4월 1일부터 5월 18일까지 48일간을 대형산불방지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산불 예방에 총력 대응한다.

최근 경상도 및 울산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의 피해 상황을 보면, 봄철에는 작은 불씨도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양양군은 봄철 산불 최대 취약기인 4월 1일부터 5월 18일까지 48일간을 대형산불방지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산불 예방에 총력 대응한다. ⓒ양양군

양양군은 이번 특별대책 기간, 군 산림녹지과 직원을 4개 조로 편성하여 산불대책본부를 24시간 운영한다. 읍·면별 산불대책본부의 경우 주말 없이 지속 운영된다.

또한 군은 산불유급감시원 105명을 배치하여 산불예방활동을 추진하고, 야간감시원 86명을 추가 운영함으로써 야간산불에 대비한다.

그리고 감시카메라 9대·감시탑 11개소·감시 초소 24개소를 활용해 산불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인근 시군과 산불 진화 임차헬기 1대를 공동 운영하고 있다.

청명·한식일(4월 4일, 5일)과 주말·휴일에는 124개리 마을에 군청 공무원 248명을 편성하여 순찰활동을 강화한다.

이외에도 간부 공무원들이 농막 및 화목보일러 사용가구 주변 산림을 집중 예찰하며 주민들의 안전과 산불 예방을 위해 더욱 철저한 대응을 펼칠 예정이다.

주요 활동으로는 △논밭두렁 태우기 및 영농폐기물 소각 집중 단속 및 계도 △마을단위 공동묘지 등 성묘객 계도 △산림 내 화기물 소지 및 취급자 단속(버너, 라이터, 취사행위 등) △입산통제 및 등산로 폐쇄지역 출입자 통제 등 산불 예방을 위한 순찰활동을 강화한다.

특히, 산불 전문 예방 진화대원이 24시간 대기하며, 산불 발생 시 진화차 등 산불 진화 장비를 즉각 출동시켜 초동 진화에 힘쓸 계획이다.

군은 산불 예방을 위한 모든 인력과 자원을 동원하여 주민들의 안전을 보호하고, 산불 발생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방침이다.

양양군 관계자는 “산불 예방을 위해서는 모든 주민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군민 여러분께서는 논밭두렁 및 영농폐기물 소각을 자제하고, 산림 인근 지역에서는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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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강원취재본부 이상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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