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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교육청, 다문화교육 관리자 역량강화 연수 실시… 포용적 교육환경 조성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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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교육청, 다문화교육 관리자 역량강화 연수 실시… 포용적 교육환경 조성 앞장

이주배경학생 맞춤형 지원 강화… 언어 장벽과 심리적 문제 해결에 중점

▲ 대전시교육청이 27일 초·중·고·특수학교 교장 총 300여 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연수를 실시했다. ⓒ 대전시교육청

대전시교육청이 27일 초·중·고·특수학교 교장 총 300여 명을 대상으로 다(多) 가치 행복한 어울림 대전다문화교육을 위한 2025학년도 학교관리자 역량강화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학교 관리자의 다문화교육에 대한 역량을 강화하여 포용적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학교별 맞춤형 다문화 교육 기반을 마련하여 이주배경학생에게 사각지대 없는 맞춤형 교육지원을 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대전다문화교육은 다양한 문화의 가치를 나누며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미래 인재 양성을 비전으로 삼고 있다.

이를 위해 교육공동체의 다문화 감수성 제고, 이주배경학생 맞춤형 교육 지원, 다문화교육 지원 체제 활성화 등을 통해 가정·학교·지역이 연계된 다문화교육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연수에서 오성배 동아대학교 교수는 '학교장이 알아야 할 다문화 교육의 실제'라는 주제의 특강을 통해 다문화교육 정책의 방향성과 학교 관리자의 역할을 모색했다.

또한 대전동부·서부다문화교육센터 관계자는 한국어 의사소통이 어려운 이주배경학생을 위한 찾아가는 한국어 교육 지원과 교과 및 가정통신의 통·번역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안내하며 학교가 적기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했다.

설동호 대전교육감은 "다문화 감수성이 풍부한 학교장의 리더십은 이주배경학생들의 잠재력을 키워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데 핵심적인 역량이다"며 "앞으로도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행복한 대전교육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대전시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 관리자들이 다문화교육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질적인 교육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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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상윤

세종충청취재본부 문상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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