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4월2일 실시되는 대전 유성구 제2선거구(온천1동, 온천2동, 노은1동) 시의원 보궐선거가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방진영 후보가 유권자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이번 선거일은 임시공휴일이 아니기 때문에 직장인이나 바쁜 일정을 가진 유권자들은 사전투표를 통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는 것이 필요하다.
사전투표는 3월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유성구 온천1동 행정복지센터, 어은중학교 다목적강당, 노은1동 행정복지센터 등에서 참여할 수 있다.
이번 보궐선거는 고 송대윤 전 대전시의원의 사망으로 인해 공석이 된 자리를 채우기 위해 실시된다.
유성구민의 대표를 뽑는 중요한 선거인 만큼 각 후보들은 지역 발전과 민생 회복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우며 유권자들의 표심을 얻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방진영 후보는 대전청년회의소 42대 회장을 역임한 경험을 바탕으로 함께 행복한 유성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앞서 방 후보는 지난 20일 출정식을 열고 유성구의 민생 회복과 발전을 위한 강한 추진력을 강조하며 유권자들에게 신뢰를 호소했다.
방 후보는 청년 일자리 창출과 복지 향상을 위한 정책들을 발표하며 유성구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상대 후보로는 국민의힘 강형석 후보와 조국혁신당 문수연 후보가 나섰다.
강형석 후보는 충남대학교 4학년으로 전국 최연소 광역시의원 후보로 주목받고 있으며 청년 정치의 가능성을 강조하고 있다.
문수연 후보는 변호사 출신으로 지방정치 혁신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다짐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유성구민들의 반응은 다소 미지근한 상태다. 보궐선거 특성상 일반 선거에 비해 관심도가 낮고 후보자들 간의 경쟁 구도도 뚜렷하지 않아 투표율이 저조할 우려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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