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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현 부안군수 "지역 주도 수소산업 생태계 중요" 현장행보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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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현 부안군수 "지역 주도 수소산업 생태계 중요" 현장행보 강화

▲권익현 전북 부안군수.ⓒ

권익현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수가 지역이 주도하는 수소산업 생태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현장 행보를 강화하고 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26일 하서면 신재생에너지단지 내 수전해 기반 수소 생산기지 구축사업 현장을 찾아 사업 추진 현황 점검에 나섰다.

이날 권 군수가 찾은 수소생산기지 구축사업 현장은 총사업비 119억원이 투입돼 지난 2022년 6월에 착공해 올해 연말 준공을 목표로 공정이 진행 중이다.

김재영 현대건설 기술연구원장과 미래사업연구실장 등 관계자들이 함께한 이날 현장 방문에서 권 군수는 "탄소중립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지역이 주도하는 수소 산업 생태계 조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사업 선점을 위한 산업체와 지자체의 공조 강화 필요성을 언급했다.

권 군수는 또 "이번 사업이 부안군 미래 성장동력의 핵심 거점이 되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하서면 백련리 신재생에너지단지 내에 구축되는 이번 생산기지는 하루 1톤 규모의 고순도(99.999% 이상) 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2.56MW급 설비가 들어설 예정이다. 여기에서 생산된 수소는 배관을 통해 단지 내 연구기관 및 수소 전문기업과 인근 마을에 우선 공급되며 관내 수소충전소에도 공급된다.

이를 통해 청정 수소에너지를 직접 생산‧공급‧소비하는 에너지 자립도시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것이 부안군의 설명이다.

한편 사업은 군을 비롯해 산업통상자원부, 전북특별자치도, 전북테크노파크, 한국수력원자력, 현대건설, 테크로스 등이 협력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특히 해외 기술을 적용한 PEM(고분자 전해질막) 수전해 설비를 국내 최초로 시범 적용함으로써 '규제샌드박스'를 통한 안전성 검증도 병행하고 있다.

규제샌드박스는 아이들의 모래놀이터(샌드박스)에서 안전하게 뛰어노는 것처럼 사업자가 신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일정 조건(기간·장소·규모 제한)하에서 시장에 우선 출시해 시험·검증할 수 있도록 현행 규제의 전부나 일부를 적용하지 않는 것을 말하며 그 과정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토대로 합리적으로 규제를 개선하는 제도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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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홍

전북취재본부 김대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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