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 시도9호선 도로 확·포장공사 개통

요암동 대천산업단지~남곡동간 해안도로 총 2.1㎞ 2차로

▲보령시 요암동 대천산업단지와 남곡동 해안도로를 연결하는 시도9호선 확·포장공사의 준공 및 개통행사에서 참석자들이 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다 ⓒ보령시

충남 보령시 시도9호선 확·포장공사가 완료돼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도움을 주게 됐다.

보령시는 26일 요암동 대천산업단지~남곡동 해안도로간 시도9호선 확·포장공사를 완료하고 지역주민, 기관·단체장,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 및 개통행사를 가졌다.

이번에 개통된 도로는 요암동과 남곡동을 잇는 총 연장 2.1㎞, 폭 9.5m 규모로 지난 2021년 4월 착공 이후 약 3년 11개월 만에 개통됐다.

총 사업비 111억 원이 투입된 이 도로는 지역 교통망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해당 구간의 교통 혼잡 해소와 지역 주민들의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이 사업을 추진해다.

특히 협소했던 기존 도로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교통사고 위험을 줄이고 대천항, 보령시가지로 향하는 관광객 및 시민들의 원활한 통행을 확보하는데 중점을 뒀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이번 도로 개통으로 대천IC에서 해안도로까지 이동시간이 기존 15분에서 5분으로 크게 단축돼 지역 주민들의 교통 편의가 크게 향상될 뿐만 아니라, 대천해수욕장과 대천항을 찾는 관광객들의 접근성도 개선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도로 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