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보건소는 오는 4월 2일까지 관내 노인의료복지시설 6개소를 직접 방문해 입소자와 종사자 39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구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노인의 구강건강은 건강과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치지만, 노인의료복지시설에 입소한 어르신들 중 절반 이상이 치아 상실로 음식물 섭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보건소는 자가 구강관리가 어려운 어르신들의 구강 건강을 증진하고자 현장을 찾아 구강보건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시설 종사자에게는 노인 구강관리에 대한 전문 교육을 통해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관리가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교육은 △칫솔의 올바른 사용과 교환 주기 △틀니 관리 요령 △구강위생용품 사용법 등 실생활에 유용한 내용에 중점을 두고 진행되며, 건강한 치아 관리를 위해 개별 구강 상태에 맞춘 구강관리용품도 함께 배부된다.
양양군보건소 관계자는 “노년기의 구강건강은 전신질환 예방은 물론 삶의 질 향상과도 직결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구강관리 서비스를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