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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석 "헌재 탄핵 선고 늦어지면 정치 투쟁의 장 갈 수밖에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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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석 "헌재 탄핵 선고 늦어지면 정치 투쟁의 장 갈 수밖에 없어"

25일 '장윤선의 취재편의점' 출연 입장 발표

이춘석 전북 출신 더불어민주당 4선 의원이 25일 "헌재의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더 늦어지면 정치 투쟁의 길로 갈 수밖에 없다"고 사실상 헌재를 향해 최후통첩을 했다.

국회 탄핵소추단으로 활동해온 이춘석 의원은 이날 '장윤선의 취재편의점'에 출연해 "헌재의 탄핵 심판 선고기일을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당위성만 이야기하면 이번 주에 대통령 탄핵 선고를 적어도 금요일(28일)까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춘석 의원은 "만약 다음 주에 선고가 불가피하다면 이번 주 금요일까지 다음 주에 언제 선고하겠다고 (헌재가) 밝혀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심각한 상황으로 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 이춘석 의원은 25일 '장윤선의 취재편의점'에 출연해 "헌재의 탄핵 심판 선고기일을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당위성만 이야기하면 이번 주에 대통령 탄핵 선고를 적어도 금요일(28일)까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윤선의 취재편의점

이춘석 의원은 "국민의 인내의 한계가 넘어섰다. 지지자들로부터 많은 전화가 오는데 '조금 기다리자'고 말해왔다"며 "이런 지지자들의 한계치도 넘어서고 저의 한계치 넘어간다. 이후에는 '정치 투쟁의 장'으로 갈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오는 28일 탄핵 선고를 하거나 늦어도 다음 주에 한다면 최소한 28일에는 다음 주 선고일을 지정해 줘야 할 것이라는강한 메시지인 셈이다.

이춘석 의원은 "사실 8년 전 박근혜 전 대통령에 이어 다시 탄핵 사태가 온 것은 정치가 제 역할을 못했기 때문이다. 책임감을 느낀다"며 "우리(민주당 의원)가 너무 안일했던 것 같다. 탄핵 이루려는 절박한 심정 갖고 더 처절하게 싸웠어야 했는데 이런 말도 안 되는 사태가 왔다"고 반성했다.

이춘석 의원은 "탄핵 선고가 늦어지는 것 등을 막았어야 하는데 저쪽이 원하는 쪽으로 끌려가는 상황이 됐다"며 "이제야 각성하는 상황이다. 스스로 너무 안일하지 않았나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춘석 의원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서도 "이미 국민의 인내심은 한계치를 넘어섰다"며 "이번 주에 선고를 하거나, 그게 어렵다면 적어도 금요일에는 다음주 선고기일을 발표해야 한다"고 거듭 헌재를 향해 촉구했다.

이춘석 의원은 "87년 민주화 이후 헌법 수호를 위해 만든 기관이 헌법재판소이다"며 "그런 헌재가 우리나라 헌정질서를 오히려 후퇴하게 만든다면 자신의 존재 이유를 부정하는 일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헌재의 탄핵 심판이) 4월로 넘어가면 국론분열이 더욱 심해지고 재판관들이 받는 부담도 훨씬 커질 수밖에 없다"며 "이제 결단을 내려달라"고 거듭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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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홍

전북취재본부 박기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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