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강 광주관광공사 사장이 전국관광공사·재단협의체 제2대 회장으로 선출돼 국내 관광관련 기관을 대표하는 단체를 이끌게 됐다.
24일 광주관공사에 따르면 협의체는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제주에서 총 11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대표자 회의를 열고 제2대 회장으로 김진강 사장을 선출했다. 임기는 2026년 1월1일부터 1년간이다.
전국관광공사·재단협의체는 급증하는 내국인 해외관광과 비교해 외국인 방한관광이 미진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4월 출범했다. 국내 광역지방관광기구 간 자발적 협력과 함께 지방관광 활성화를 위한 공동 제도개선과 과제발굴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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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국 지방관광당국과 관광기구는 국내 경기침체 등으로 지방관광 수요가 침체되고 있는 가운데 광역 지역별 '방문의 해' 또는 '여행주간' 등 마케팅 프로모션을 시행하여 지방관광 붐업 조성을 위한 노력을 추진하고 있다.
또 지난해 대표자 회의에서 전국 지방의 공통과제인 인구소멸 문제를 워케이션 등 관광으로 해결하는데 공동노력 하자는 협의사항에 따라 실무준비를 해왔으며, 오는 4월말 서울에서 전국지방관광공사·재단이 참여하는 공동 워케이션 설명회를 공동 개최할 예정이다.
김진강 사장은 "국내외 경제 불확실성 지속에 따라 지방관광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전국 관광관련 기관을 대표하는 협의체 회장으로 선출돼 무거운 책임감과 함께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특히 올해 2025년 광주방문의 해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협의체 참여 기관과 다양한 협업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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