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천원으로 즐기는 ‘시네마 데이’

무주산골영화관 & 무주양수발전소가 함께 진행, 25일에는 <은빛살구> 상영, 안석환 배우와의 대화시간도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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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무주군이 지역 주민들의 문화 활동 지원사업의 하나로 ‘천 원으로 즐기는 영화’ “무주산골영화관 시네마 데이”를 운영한다.

25일부터 운영될 “무주산골영화관 시네마 데이”는 12월까지 매주 셋째 주 수요일에 ‘천 원 영화’를 즐길 수 있다.

첫 상영작이 될 <은빛살구>(감독 장만민)는 제12회 무주산골영화제 상영작으로 세대를 넘어선 가족 간의 사랑과 갈등을 담아 호평을 받은 작품으로 상영 전후로 <은빛살구>에서 열연했던 안석환 배우가 무대인사를 비롯해 대화의 시간에 함께 할 예정이다.

안석환 배우는 이 영화로 산골영화제에 참석하게 되면서 무주와 인연을 맺었으며 지난해부터 재능기부를 통해 무주와 만나고 있으며 지난 2월에는 무주중학교 및 무주고등학교 학생, 교사들과 함께 연극 ‘우리 무주’를 무대에 올리기도 했다.

임정희 무주군청 태권문화과 문화정책팀장은 "연중 진행될 시네마 데이는 군민들이 부담 없이 영화를 즐기고 삶의 여유를 만드는 데 필요할 부분인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복지 프로그램으로 군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노력하겠다“라는 뜻을 전했다.

“무주산골영화관 시네마 데이”는 군민의 새로운 문화 경험과 다양한 문화 활동 참여를 위해 한국수력원자력(주) 무주양수발전소(소장 양해연), 무주 산골영화관이 함께 진행하는 것으로, 자세한 내용은 무주산골영화관 홈페이지 및 SNS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