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시와 전북 무주군이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기부 등 뜻 깊은 교류 행사를 가졌다.
부천시는 지난 20일 자매도시인 무주군 대표단과 무주군청 배드민턴 동호회를 초청해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배드민턴 친선경기와 고향사랑기부제 상호기부 등 행사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부천시와 무주군은 1997년 교류 체결 이래 △부천시 명절맞이 농산물 직거래 장터 △복사골예술제 무주군 태권도 시범단 공연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무주 반딧불축제 상호 방문 등 경제·문화·체육·청소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시는 올해로 교류 28년을 맞이한 자매도시 무주군의 고향사랑 실천을 지원하기 위해 이날 시청 구내식당에서 무주쌀, 새송이버섯 등 무주군 특산품을 활용한 특식을 제공했다.
무주군은 시청 로비에서 특산품 홍보·판매 및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부천시민에게 무주군을 알리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어 부천시와 무주군청 배드민턴 동호회는 복사골문화센터에서 친선경기를 펼치며 우정과 화합을 나눴다.
조용익 시장은 “시민 대상 관광시설 우대정책, 명절맞이 직거래 장터 등 꾸준히 우호 교류를 추진해 왔으며,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오늘 배드민턴 친선경기를 통해 화합과 우정을 더욱 돈독히 다지는 계기가 됐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로 더욱 끈끈한 파트너십을 만들어 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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