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를 시청한 허은아 전 개혁신당 대표가 텅 빈 관객석을 배경으로 찍은 사진을 자신의 SNS에 올려 이목을 끌었다.
허 전 대표는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같은 사진을 올린 후 영화 <준스톤 이어원>을 본 소감을 전하면서 "늦었지만, 내돈내산 후기를 올린다"며 "크레딧에 4번째로 이름이 올라갔는데 초청장 한 장도 안 주기에 토요일에 직접 다녀왔다. (이 의원이) 워낙에 도덕이 없다는 걸 아니까"라고 했다.
허 전 대표는 "사람이 너무 없어서 영화 시작 전 여유롭게 인증샷을 남기긴 했는데, 영화 마치고는 돈 주고 시내까지 나온 것이 후회된다"고 말했다.
<준스톤 이어원>은 이준석 의원이 국민의힘 대표에서 물러난 후 개혁신당을 창당하기까지의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다.
흥행 성적은 저조하다. 지난 6일 개봉한 후 20일 기준 누적 관객수 3579명을 기록했다.
허 전 대표는 최근 이준석 의원과 갈등하면서 개혁신당 대표직을 상실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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