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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아이다호대 교수·학생 16명 전남대 방문…5·18역사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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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아이다호대 교수·학생 16명 전남대 방문…5·18역사 탐방

양 대학, 학술·문화 교류 협력 강화

▲아이다호대 교수·학생들이 광주 북구 5·18민주묘지를 참배하고 있다.2025.03.11ⓒ전남대

전남대학교는 최근 미국 아이다호대학교(University of Idaho) 제프 경-맥클레인(Jeff Kyong-McClain) 교수와 학생 16명이 전남대를 방문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아이다호대에서 개설된 '한국의 문화와 역사' 수업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학생들은 영화 택시운전사를 시청하고, 한강의 소설 소년이 온다를 읽은 후 광주를 찾아 한국 현대사의 중요한 사건인 5·18 민주화운동을 경험·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남대 글로벌대외협력처는 방문단에게 학교를 소개하고 전남 국제 서포터스(CIS) 학생들과의 교류 프로그램·캠퍼스 투어 등을 진행했다.

이후 방문단은 5·18 국립묘지를 참배하고, 전일빌딩 245를 방문해 5·18 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겼다.

특히 이번 방문을 계기로 전남대 5·18연구소와 아이다호대 아시아연구소는 민주화운동 관련 공동 심포지엄 개최 가능성을 논의하며 학문적 교류를 확대했다.

또한 김제민 전남대 미술학과 교수의 작품이 아이다호대 '아시안 팝!한류' 심포지엄에 전시되는 등 양 대학 간의 문화·학술 교류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아이다호대학교는 2년 전 전남대를 방문한 데 이어 올해도 방문하는 등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 확대를 희망하고 있다. 전남대는 현재 63개국 604개 해외 고등교육 기관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해외 대학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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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현

광주전남취재본부 김보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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