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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야의 영광 재현, 고령 대가야축제 3월 28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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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야의 영광 재현, 고령 대가야축제 3월 28일 개막

경상북도 고령군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고령군관광협의회가 주관하는 ‘2025 고령 대가야축제’가 오는 3월 28일부터 30일까지 ‘대왕의 나라’를 주제로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및 대가야읍 일원에서 열린다.

▲ 대가야길 퍼레이드 ⓒ 고령군

고령 대가야축제는 2024년과 2025년 연속으로 최우수 문화관광축제로 선정, 2025년 아시아 지역전통 예술축제 유형유산 부문에서도 수상하는 등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올해 축제는 1500년 전 화려하고 번성했던 대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재현하여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2024년 7월 고령군 대가야읍 연조리에 위치한 대가야 궁성지에서 ‘대왕(大王)’ 명문이 새겨진 토기가 발견되었다.

이는 대가야의 최고 지배자를 ‘대왕’으로 칭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유물로, 이를 모티브로 한 ‘대왕의 나라’라는 주제로 이번 축제가 기획되었다.

축제 기간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유홍준 교수와 최태성 역사 강사의 토크콘서트를 통해 대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흥미롭게 접할 수 있으며, 고령의 대표 특산물인 딸기를 활용한 딸기퐁듀, 딸기타르트, 딸기캔들 만들기 등의 체험 콘텐츠도 마련되어 있다.

가족 단위 방문객들을 위한 핑크모래놀이터 포토존 ‘핑크월드’, 대왕토기 발굴 체험 ‘대가야발굴탐험대’, 미로탈출게임, ‘캐리와 장난감 친구들’ 싱어롱쇼 등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또한, 100대 가야금 연주 공연을 통해 음악으로 대가야와 소통할 수 있는 시간도 제공된다.

야간 프로그램으로는 새롭게 조성된 야간경관 조명과 공연 프로그램이 밤 10시까지 축제장 곳곳에서 진행되어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지산동 고분군의 은은한 경관조명을 따라 걷는 야간 트레킹 코스가 준비되어 있어 고령의 봄밤을 만끽하며 인생샷을 남길 수 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고령의 대표 축제인 대가야축제의 서막이 시작됐다”며, “2025 고령 대가야축제는 지산동 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 대가야 고도 지정, 대한민국 문화관광축제 지정 등 새로운 축제 변화에 맞춰 기존 축제의 틀을 완전히 깨고 더 새롭게 시작하는 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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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현

대구경북취재본부 권용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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