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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1인 가구 위한 ‘고마운편지’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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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1인 가구 위한 ‘고마운편지’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

경북 성주군이 행정안전부의 ‘읍면동 스마트 복지·안전 서비스 개선모델 지원 공모사업’에서 ‘‘고마운편지 안부살핌 우편서비스’’로 2년 연속 최종 선정됐다.

이로써 지역 내 1인 가구 및 복지 위기가구에 대한 돌봄과 고독사 예방 체계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 따뜻한 물품과 함께 이웃의 안부까지 살피겠습니다. ⓒ 행안부

이번 공모사업은 사회적 고립가구의 고독사 예방 및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우체국과 연계하여 위기가구에 주기적으로 복지우편 배달 및 안부확인을 실시하는 사업으로, 전국 31개 지자체 중 성주군이 선정됐다.

성주군은 인구 감소와 함께 1인 가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40세에서 64세 사이의 중장년 1인 가구는 잠재적인 고독사 위험군으로 분류된다. 이에 따라 우체국 집배원을 활용한 정기적인 돌봄과 안부확인 체계를 구축하여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고독사를 예방할 계획이다.

‘고마운편지 안부살핌 우편서비스’는 고독사 위험이 있는 중장년층, 단전·단수, 관리비 체납자 등 복지 위기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우체국 집배원이 복지정보가 담긴 등기 우편 및 생필품이 든 행복편지를 주기적으로 방문 배달하며 안부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이번 안부살핌 우편서비스는 인구감소, 1인 가구 증가, 사회관계망 약화 등의 단절과 고립으로 인한 사회적 문제인 고독사를 예방하고 극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성주군만의 체계적인 고독사 예방 및 관리체계를 구축하여 고독사 위험군을 발굴하고 방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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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현

대구경북취재본부 권용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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