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구속영장 발부에 반발해 서부지법에 난입, 폭동을 일으켰던 일부 피고인이 '정신질환' 등을 이유로 보석을 신청한 것으로 18일 알려졌다.
<뉴스1> 등 보도에 따르면 서부지법 폭동 가담자 중 4명이 질병을 사유로 조만간 법원에 보석 청구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그중 3명은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ADHD)를, 1명은 천식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매체는 "이들은 약 복용을 비롯해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지만 구속 상태라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전해졌다"고 보도했다.
서부지법 난입 사태와 관련해 지금까지 접수된 보석 신청은 현재까지 11건으로 알려졌다. 구속 상태로 보석 심문에 출석한 피고인들은 "이런 사건을 만들게 돼서 정말 죄송하다"며 "선처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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