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단 첫 국제 무대에서 '도장깨기'행진을 멈추지 않고 있는 광주FC가 24-25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8강전에서 사우디 스타 군단 알 힐랄과 만난다.
18일 광주FC에 따르면 전날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24-25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8강 추첨식이 열렸다.
ACLE는 8강부터 동서로 구분된 권역을 허물고 동·서아시아팀들이 서로 맞붙는다. 이날 진행된 8강 대진 추첨의 결과를 반영해 4월 25일부터 5월 4일까지 중립지역인 사우디아라비아에서 8강부터 결승까지 단판 승부로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이날 추첨 결과 광주는 QUARTER-FINAL 1로 배정돼 사우디아라비아 구단 알 힐랄과 8강에서 맞붙게 됐다. 경기는 4월 25일(현지 시각)에 ACLE 8강 개막전으로 진행되며 시간과 장소는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광주는 이미 구단 창단 이래 첫 ACLE 출전에 8강 진출을 이뤘다. 16강 경기에서 일본 J리그 챔피언 비셀 고베를 상대로 1차전 0-2로 패했으나 광주는 2차전 연장 120분 혈투 끝에 3-0으로 승리하며 합산 스코어 3-2, 고베를 누르고 K리그 시도민구단 최초 ACLE 8강 진출에 성공했다.
8강서 맞붙게 된 상대 알 힐랄은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최다 우승(4회)에 빛나는 강호다. 현재 브라가, 벤피카, 스포르팅, 페네르바체 등을 거치며 유럽 무대 잔뼈가 굵은 지도자 호르헤 헤수스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다.
이들과 만날 이정효 광주 감독은"우리 선수들이 그 선수들과 함께 경기할 수 있는 경험을 주고 싶다"고 남다른 각오를 밝혔다.
고베와의 경기 멀티골(8·9호골) 을 기록하며 ACLE 득점 공동 선두에 오른 아사니는 "이미 ACLE서 광주의 실력을 증명했다. 자력으로 8강에 진출했으니 매 순간 역사를 쓰고 있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광주가 알 힐랄을 잡고 4강 진출에 성공할 경우 알 아흘리, 부리람 유나이티드전 승자와 맞대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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