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자원순환 협력체계 구축…'순환점빵 페스타' 성료

민·관 협업… 자원순환 실천문화 촉진 첫걸음

광주 남구 봉선남양휴튼1차 아파트가 단지내에서 자원순환 협력체계 구축을 목표로 '순환점빵 페스타'를 성황리에 계최했다.

18일 남구에 따르면 이번 '순환점빵 페스타'에는 한국환경공단, ㈜한손, (사)한국환경관리사총연합회와 협력해 민·관이 협업을 통해 자원순환 실천을 촉진하고, 올바른 재활용품 분리배출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행사로는 투명PET, 스티로폼, 금속캔등 다양한 재활용품을 '탄소중립포인트'로 적립해주는 프로그램과 폐식용유, 폐건전지, 종이팩 등 재활용품을 가져오면 이를 친환경비누또는 새건전지 등으로 교환해주는 프로그램으로 이뤄졌다.

▲광주 남구 봉선남양휴튼1차 아파트는 지난 15일 아파트 단지내에서 자원순환 협력체계 구축을 목표로 ‘순환점빵 페스타’를 성황리에 계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있다.ⓒ한손

또한 주민들이 환경 보호와 개인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친환경 고체 샴푸바 만들기' 체험등을 진행했다.

행사 참가자들은 실질적인 혜택을 받으며, 자원순환의 중요성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한손 관계자는 "이번 '순환점빵 페스타'가 일회성 행사가 아닌 자원순환과 환경보호를 동시에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릏 더욱 더 개발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봉선남양휴튼1차 아파트 관계자 또한 "이번 행사를 통해 자원순환 사회로 나아가는 중요한 첫걸음을 내디뎠다"며 "이를 계기로 매주 수요일 17시부터 19시까지 '순환점빵'을 운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순환점빵'은 '낡음의 가치를 새롭게'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민들이 자원을 순환시키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돕는 '순환 허브'로 자리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