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인제군이 ‘드론을 활용한 병해충 방제 사업’ 참여 농가를 모집한다.
이는 농촌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넓은 면적의 경작지를 효과적으로 방제하기 위한 것으로, 동시에 드론방제단을 운영하며 지역 일자리와 농외소득을 창출하는 효과를 내고 있다.
신청 대상자는 관내에 거주하며 농업경영체로 등록한 농업인 또는 농업 법인으로, 대상작물은 벼‧콩‧옥수수이며 각 작물당 1650㎡ 이상의 면적을 경작하면 신청할 수 있다.
살포는 마을별 공동살포 방식으로 진행되며 논 2회, 밭 3회에 한해 살균제‧살충제를 살포한다. 이를 통해 운영비를 절감하고 넓은 면적을 신속‧효율적으로 방제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4월 30일까지 농지 소재지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고 사업에 발생하는 방제 대행 비용은 군과 지역농협이 전액 부담하며, 농가는 살포하는 농약값만 부담하면 된다.
신청 기간 이후 오는 5월 사업대상자가 확정되면 방제단과 농협, 농가가 일정을 조율해 공동방제를 실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노동력을 절감하고 농업인에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본 지원 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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