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국비 확보 위한 노력 결실 맺을까

17일 황인홍 무주군수, 환경부 방문...이병화 차관 만나 폐기물매립시설 확장 등 신규사업 반영 필요 예산 요청

▲황인홍 무주군수 ⓒ무주군

전북자치도 무주군이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지역 현안사업 관련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17일 황인홍 무주군수는 환경부를 방문, 환경기초시설 관련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허가 문제는 물론, 사업비 확보 등 도움을 요청했다.

이병화 차관을 만난 자리에서 황 군수는 2026년 신규사업으로 3단계_총사업비 43억 원이 투입되는 △무주군 폐기물매립시설 확장 사업과 189억 원이 소요되는 △여원, 하유, 잠두 등의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 사업 등에 대한 필요성을 알렸다.

이외에도 무주가 “자연특별시 무주” 브랜드를 강화하고 생태관광명소로서 입지를 다지기 위해 공모를 신청한 총사업비 100억 원이 투입될 △무주 구천동 33경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이에 대한 예산지원을 주문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환경기초시설 인프라 확대는 군민을 위한 환경복지 실현은 물론, 자연특별시 무주에 걸맞은 생태환경 기반을 닦는 길인 만큼, 군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줄 사업들이 원활하게 추진돼 무주의 가치를 높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무주군은 국비 확보를 위해 수시로 국회와 관계부처를 찾아 관광과 SOC사업, 환경 등 분야별 현안 사업 추진의 당위성을 설명하며 필요 국비 반영을 요청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18일에는 국토교통부 방문이 예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