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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야5당 “윤석열 탄핵 촉구…헌재 결단 내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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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야5당 “윤석열 탄핵 촉구…헌재 결단 내려야”

대구 야5당(조국혁신당, 진보당, 개혁신당, 기본소득당, 민주당)이 17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며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윤 대통령이 헌법과 민주주의를 파괴하고 있으며, 더 이상의 혼란은 용납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 대구 야5당 “윤석열 탄핵 촉구…헌재가 결단 내려야” ⓒ 민주당

“내란 상태 종식해야…헌재, 탄핵 인용하라”

이날 성명에서 조국혁신당은 “윤석열은 내란의 우두머리”라며 “헌법 파괴와 민주주의 훼손을 일삼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부하들에게 모든 책임을 떠넘기고 자신은 빠져나가고 있다”며 강한 어조로 성토했다.

진보당 역시 “비상계엄 이후 두 달 새 20만 명의 자영업자가 폐업했고, 환율이 1,450대로 외환보유고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지적했다.

이어 “윤 대통령이 감옥에서 나온 후에도 반성 없이 국민을 무시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개혁신당은 “내란 계업을 105일째 방치하는 것은 민주공화국의 근본을 파괴하는 행위”라며 “헌법재판소는 윤석열 대통령을 즉각 파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헌법 제1조에 명시된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며, 주권은 국민에게 있다’는 원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본소득당은 “윤 대통령의 구속 취소로 인해 불안감을 호소하는 시민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민주 회복의 길로 나아가는 첫 시작은 만장일치 파면 선고 뿐”이라고 주장했다.

민주당은 “대한민국이 한 사람의 집착과 망상에 가까운 자기확신 등으로 무너지고 있다”며 헌재가 역사적 책무를 다해 탄핵을 결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대구 야5당은 끝까지 연대하며 탄핵이 인용되는 날까지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임박한 가운데, 대구 야5당의 거센 탄핵 촉구 목소리가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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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현

대구경북취재본부 권용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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