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에 지난 13일 캄보디아 계절근로자 71명이 입국했다.
캄보디아 계절근로자들은 마약검사와 기초건강검진 후 입국설명회에 참가해 근로조건, 인권 침해 방지 등을 포함한 안전교육, 마약 및 범죄 예방 교육을 받고 농가에 배치됐다.

올해 의성군에는 상반기 동안 총 591명의 계절근로자가 입국할 예정이며, 그중 다수는 전년도 성실 근로자로 인정받아 재입국 추천을 통해 입국한 숙련된 인력들이다.
의성군은 캄보디아 계절근로자 전담 매니저를 도입해 농장주와 계절근로자 간의 원활한 의사소통과 임금 지급 현황 파악 및 인권 침해 예방 등의 업무를 지원하도록 배치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지역의 고령화로 인한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데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중요한 역할을 해주고 있다”며 “매년 증가하는 인력 수요에 맞춰 안정적인 인력 확보를 위해 지속해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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