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가 오는 7월25일부터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세계적 학술행사인 제40차 세계동물유전학회 총회(ISAG 2025)의 성공 개최를 위해 대전관광공사, 한국동물유전육종학회와 손을 잡았다.
대전시는 14일 대전관광공사 및 한국동물유전육종학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행사 운영 및 홍보 등 총회 준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ISAG 2025는 50개국 700여 명의 동물유전학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권위 있는 국제학술대회로 이번 협력을 통해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총회는 대전이 가진 첨단 바이오 및 생명과학 연구 역량을 세계에 알리는 동시에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 확대와 지역 내 바이오산업 활성화를 촉진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동물유전학을 비롯해 정밀의료, 유전체 연구 등 연관 분야 산업과의 연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대전시는 행사 지원을 통해 국제학술행사 개최지로서의 역량을 입증하고 대전의 국제적 인지도를 높이는 기회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이택구 대전시 정무경제과학부시장은 "대전은 뛰어난 연구 인프라를 보유한 국제 과학도시로, 이번 협약을 계기로 ISAG 2025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총회 개최를 통해 관련 산업의 혁신과 성장을 이끌고, 대전의 글로벌 위상을 한층 더 높이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