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여성 안심홈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경산시에 따르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여성 안심홈 서비스를 통해 보안장비 2종 1세트(도어가드, SOS비상버튼)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거주자는 실시간으로 현관 앞 영상을 확인할 수 있으며, SOS비상버튼으로 24시간 출동 요청 서비스도 이용 가능하다.
올해는 75가구를 지원할 계획이며, 지원 대상자는 경산시에 거주하는 폭력피해 여성, 취약계층(여성 1인 가구 중 기초생활수급자), 법정 한부모 가족, 그 외 여성 1인 가구, 관계기관 추천자 등이다. 단, 이전에 지원을 받은 가구는 신규 우선 지원 후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및 여성폭력관련시설을 통해 가능하며, 신청자 중 우선순위와 장비 설치 적합여부를 검토하여 순차적으로 설치가 이루어진다.
채은주 사회복지과장은 “이번 지원사업이 안전을 지켜주는 든든한 안전망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의 행복 경산을 위한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청서류 및 신청방법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경산시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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