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 교육감이 2월 전국 교육감 직무수행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13일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가 공개한 전국 교육감 직무 수행 평가 결과에 따르면 김광수 교육감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60%를 넘어서며 부동의 1위를 차지했다.
김 교육감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지난 1월보다 1.3%p 상승한 61.6%p를 기록했다.
이로써 김 교육감은 지난해 11월부터 4개월 연속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전남 김대중 교육감(56.9%)은 지난달에 비해 1.0%p 하락하며 2위를 차지했고, 경북 임종식 교육감(49.6%)은 전월에 비해 4.8%p 상승하며 3위에 이름을 올렸다.
4위에는 울산 천창수 교육감 46.7%(↓0.7%p, 전월 47.4%), 5위 충북 윤건영 교육감 45.6%(↓0.7%p, 전월 46.3%), 6위 광주 이정선 교육감 45.3%(↓0.4%p, 전월 45.7%), 7위 대구 강은희 교육감 43.2%(↑1.8%p, 전월 41.4%) 순이었다.
전국 광역 단체장 직무수행 평가에서는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64.9%p(↑3.5%p)로 4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다.
경북 이철우 지사는 55.6%(↑3.9%p, 전월 51.7%)로 지난해 3월 이후 11개월 만에 TOP3(2위)에 안착했다.
충남 김태흠 지사는 전달에 비해 1.7%p 오른 52.2%(↑1.7%p, 전월 50.5%)를 기록해 3위에 올랐다.
4위에는 김관영 전북지사 51.5%(↓4.1%p, 전월 55.6%), 5위 김동연 경기지사 50.8%(↓5.4%p, 전월 56.2%), 6위 김진태 강원지사 49.3%(↑2.3%p, 전월 47.0%), 7위 이장우 대전시장 48.1%(↑5.9%p, 전월 42.2%) 순으로 각각 상·중위권을 기록했다.
오영훈 제주지사는 12위권 밖으로 밀리며 순위가 비공개됐다. 리얼미터는 13위 이하 하위권은 공개하지 않고 있다.
이번 리얼미터가 실시한 2025년 2월 월간 정례 전국 광역단체 평가 조사는 유·무선 임의 전화걸기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2025년 1월 31일~2월 2일과 2025년 2월 26일~3월 1일, 전국 18세 이상 1만3600명(시도별 1월~2월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광역단체별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P, 응답률은 3.3%이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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