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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현 대구 수성구의원, 농아인 복지 확대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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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현 대구 수성구의원, 농아인 복지 확대 촉구

대구 수성구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정대현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농아인 복지 향상을 위한 지원 확대를 촉구했다.

정 의원은 지난 11일 열린 수성구의회 제269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농아인 지원 예산 증액과 수어통역사 배치를 강조했다.

수성구 농아인 4100명…예산 지원 가장 낮아

보건복지부의 2023년 등록 장애인 통계에 따르면 대한민국 장애인구는 총 264만 1896명이며, 이 중 청각장애인은 16.4%로 두 번째로 많다. 수성구 내 청각 및 언어장애인은 총 4100명이 등록되어 있다.

하지만 수성구 농아인협회에 대한 지원 예산은 대구 내에서 가장 낮은 수준이며, 최근 10년 동안 예산이 동결된 상태다. 또한, 수성구 내 장애인 단체 중에서도 지원 예산이 가장 적어 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하고 있다.

정 의원은 수어를 사용하는 농아인들도 차별 없이 정보를 제공받을 권리가 있다며, 수어통역사 부족으로 인해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에 어려움을 겪는 문제를 지적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수어통역사 배치 확대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현재 지하철 범어역사의 좁고 습한 사무실에서 새로운 공간으로 이전할 예정이라며, 농아인을 위한 서비스 제공 및 수어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시설과 장비 지원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정 의원은 끝으로 농아인들이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서 다양한 서비스를 차별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적·재정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대구 수성구의회 정대현 의원 ⓒ 수성구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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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현

대구경북취재본부 권용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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