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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동막천 하천정비 2028년까지 543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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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동막천 하천정비 2028년까지 543억원 투입

경기도는 용인 고기동과 성남 대장동 일원의 경계 하천인 동막천의 홍수 피해 예방을 위해 2028년까지 총 543억 원을 투입, 하천폭 확장 등 정비에 나선다.

13일 도에 따르면 동막천은 하천내 토사퇴적이 심각(고기교 기준 1.7m 퇴적)하고, 하천 폭이 좁아 해마다 침수 위험에 노출돼 있다. 2022년 8월 집중 호우가 발생했을 당시 고기교 일원이 침수되기도 했다.

▲동막천 하천정비 사업 개요 ⓒ경기도

김동연 지사는 2022년 7월과 8월, 지난해 1월 등 3차례 동막천 현장을 찾아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전면적인 하천 정비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도는 산책로·수변환경 조성 등 안전한 하천환경 조성과 홍수 피해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지난해 '하천정비사업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했다.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올 상반기 중 공사 편입 용지 감정 평가를 거쳐 보상에 착수하고, 내년에는 정비사업을 착공할 계획이다.

동막천 하천정비 사업은 낙생저수지 바로 위부터 용인 고기동 장의1교 인근까지 총 1.57km 구간에 대해 기존 제방 하폭을 24m에서 40m로 확장 설치하고, 퇴적토 13만 6900㎥ 준설을 통해 유수 소통단면의 약 2.7배를 확보(고기교 지점 기준)해 치수능력 및 안전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성남 대장2교부터 용인 낙생저수지 부근까지 산책로 1.65km를 조성하고, 용인시의 고기근린공원 옆 여유부지를 활용해 공원 10,279㎡을 추가 조성하는 등 주민 편의시설도 함께 조성할 계획이다.

강성습 도 건설국장은 “동막천 상류 하천정비사업은 80년에 한 번 올 수 있는 큰비에 대비하는 수준으로 동막천 주변 주택, 상가 및 농경지 등 7만 4850㎡를 홍수범람 위험으로부터 보호할 뿐만 아니라, 산책로, 공원 등 친수공간을 조성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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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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