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가 겨울철 에너지 절약을 유도하고 가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도시가스 절약 캐시백’ 사업 홍보에 나섰다.
이 제도는 동절기(12월~3월) 도시가스 사용량을 전년 같은 기간보다 줄이면 절감한 양에 따라 캐시백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도시가스 사용량을 지난해보다 3% 이상 줄이면 절감 구간에 따라 ㎥당 50원에서 최대 200원까지 돌려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서울 기준 월 400㎥를 사용하던 가구가 사용량을 20% 줄이면 약 91,443원의 혜택(요금 절감 + 캐시백 포함)을 받을 수 있다.
도시가스 절약 캐시백은 3월 31일까지 공식 홈페이지(http://k-gascashback.or.kr)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8월에 지급된다. 올해 2월 기준으로 지난해보다 13만 가구 증가한 약 40만 가구가 참여하고 있으며, 가스공사는 신청 가구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도시가스 절약 캐시백은 가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국가 에너지 절감에도 기여하는 제도”라며, “많은 국민이 참여해 혜택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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