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제주 서귀포시)이 윤석열 파면을 촉구하며 무기한 단식농성에 들어갔다.

위 의원은 11일 광화문 광장에서 헌법재판소에 내란수괴 윤석열의 탄핵 심판 선고를 촉구하며 단식 농성을 시작했다.
위 의원은 단식 농성에 들어가며 “대한민국은 국민이 행동하고 실천할 때 위기를 극복하고, 발전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12월 3일 위헌적이고 불법적인 비상계엄을 국민이 힘을 합쳐 막아낸 것처럼 내란 세력으로부터 대한민국을 지키려면 다시 한 번 광장에서 목소리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신속한 탄핵 선고가 이뤄지지 않으면 국민 분열이 극단으로 치닫고, 대한민국의 민생과 경제는 회복 불가능한 상황으로 내몰릴 것”이라며 "헌법재판소의 조속한 선고기한 지정과 윤석열 탄핵심판 선고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한편, 위 의원은 헌법재판소에서 윤석열 파면 선고가 나올 때까지 단식농성을 이어갈 계획이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