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삼례시장, 개장 61주년 맞아 14~15일 이틀간 ‘품바축제’

전통시장 활력 더할 다채로운 공연·체험 행사 펼쳐져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삼례시장이 개장 61주년을 맞아 전통과 흥이 어우러진 ‘삼례전통시장 품바축제’를 개최한다. 축제는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양일간 열린다. ⓒ완주군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삼례시장이 개장 61주년을 맞아 전통과 흥이 어우러진 ‘삼례전통시장 품바축제’를 개최한다. 축제는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양일간 열린다.

이번 축제는 전통시장의 활성화와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기획됐다. 주민과 상인,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도록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서봉구 각설이를 비롯한 8개 품바 공연팀이 출연해 흥겨운 무대를 선보인다. 익살스러운 퍼포먼스와 전통적인 요소가 어우러진 공연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와 함께 먹거리 부스, 광장 노래자랑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려 축제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박옥희 삼례시장 상인회장은 “이번 축제가 삼례시장의 61년 역사를 되돌아보고,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이 더욱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