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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백령항로에 신조 대형여객선 2028년 취항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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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백령항로에 신조 대형여객선 2028년 취항 전망

인천시-옹진군-고려소속훼리 등 '백령항로 대형여객선 신조·운항' 협약

인천과 백령항로에 새롭게 건조되는 대형여객선이 2028년부터 운항할 전망이다.

인천광역시는 12일 시청 대접견실에서 지역 국회의원과 시의원, 옹진군수와 옹진군의회 의원, 고려고속훼리(주) 관계자 등 참석한 가운데 '인천~백령항로 대형여객선 신조 운항 공동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인천~백령항로 대형여객선 신조·운항' 협약식 ⓒ인천광역시

이번 협약은 인천과 백령항로를 운항하는 대형여객선을 신조로 운항해 인천시민과 옹진군 주민의 안정적인 해상이동권 보장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인천시는 대형여객선 신조 운항에 따른 결손금 발생 시 그 일부에 대한 옹진군에 재정적 지원을 위해 협력하고 국회의원은 국비확보를 통한 결손금 지원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옹진군은 고려고속훼리(주)의 대형여객선 신조 운항에 필요한 행·재정적 지원을 약속했다. 또 고려고속훼리(주)는 공모 및 제안서에서 제시한 요건을 모두 갖춘 대형여객선을 건조해 인천~백령항로에 취·운항한다.

인천시와 옹진군은 기존에 운항했던 하모니플라워호(2,071톤)가 선령제한(25년)으로 2023년 3월부터 운항이 중단돼 대체선박 투입을 준비하기 위해 2019년부터 민간선사를 대상으로 대형여객선 도입 지원사업을 추진해 왔다.

시는 지난해까지 9차례 공모를 실시했으나, 참여 선사가 없어 공모가 성사되지 않아 올해 초 제10차 공모를 추가로 실시했다. 제10차 공모에서는 3개 선사가 응모해 고려고속훼리(주)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후 지난 10일 협상을 마무리했다.

고려고속훼리(주)는 올해 상반기 안으로 국내 총 톤수 2천 톤 이상, 최고속도 41노트 이상, 승용차 기준 20대 등 차량 선적이 가능한 쾌속 카페리여객선을 발주해 2028년 취항을 목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유정복 시장은 “대형여객선 취항으로 수산물 운송과 차량 탑재등 섬 지역 주민들의 편리한 해상 이동이 가능하게 되어 지역 경제 활성화의 기반이 될 것이다”라며, “올해 인천형 아이바다패스 시행과 함께 관광 인프라 구축을 통한 관광 활성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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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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