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 산하 군산해양경찰서가 겨울철 중단됐던 해상공사 재개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사전 예방을 위해 특별점검을 진행한다.
12일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오는 4월 4일까지 관내 해상공사 현장 3개소와 작업선 13척에 대해 해양오염사고 예방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현재 군산해경 관내에는 새만금 신항 접안시설 축조공사, 항로 준설공사를 포함해 총 3개소의 해상공사가 진행하고 있으며 13척의 선박이 현장에 투입되고 있다.

해경은 겨울철 기상악화로 중단됐던 공사가 재개하면서 가동 장비의 오작동과 올해 새로 투입된 공사 선박의 고의성 해양오염을 우려하고 있다.
실제 지난 5년간 해상공사에 투입된 선박이 해양오염사고를 발생시킨 사례는 3건에 이른다.
해경은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오염방지설비 정상 작동 여부 ▲공사 선박 도면 확보와 방제통합시스템 현행화 ▲방제 물품 보유여부 ▲연료공급용 이송호스 관리 상태 ▲해양오염 예방교육 등을 실시할 방침이다.
특히 폐유·폐기물 등 오염물질 적법 처리 여부 등을 꼼꼼하게 점검해 불법 처리가 확인되면 현장에서 단속할 계획이다.
박상욱 군산해양경찰서장은 “공사에 투입되는 선박 대부분이 군산 앞바다의 특성을 잘 모르는 다른 지역 선박이다 보니 사고 위험성이 높은데다 폐기물·폐유도 바다에 그대로 버리고 도주하는 경우가 있다”며 “이번 점검을 통해 처리 절차도 교육하고 경각심도 고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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