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이 지역 주민과 도시민 모두에게 직접 농사 체험 기회를 제공하며 건강한 먹거리를 직접 재배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11일 완주군은 봉동읍 낙정마을에 마련된 마을 텃밭 1개소와 용진읍 두억마을, 이서면 대농마을에 조성된 시민 텃밭 2개소에서 총 270가구를 대상으로 텃밭 분양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 가구당 33㎡(10평) 규모로 분양되는 이번 텃밭은 마을 텃밭의 경우 분양료 2만 원, 시민 텃밭은 일반 3만 원에 제공되며, 완주군민은 시민 텃밭 분양 시에도 2만 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이용자들이 편리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원두막과 급수시설 등 필수 편의시설이 함께 마련 있다.
마을 텃밭은 해당 읍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하여 신청하며, 시민 텃밭은 완주군청 지역활력과 귀농귀촌팀(290-2472~4)을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접수할 수 있다. 접수는 3월 14일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완주군 안형숙 지역활력과장은 “이번 텃밭 체험 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건강한 식생활과 직접 재배의 즐거움을 경험하며 이웃과의 소통의 장을 마련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관내 주민 및 도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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