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군수 이남철)이 의료취약마을 주민을 위해 직접 찾아가는 ‘우리마을 건강지킴이’ 사업을 운영한다.
지난 10일부터 10월 말까지 8개월간 30개 마을에서 건강관리 교육과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해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지원할 예정이다.
의료취약지 주민 위한 맞춤형 건강관리
고령군은 의료서비스 접근이 어려운 지역 주민을 위해 ‘우리마을 건강지킴이’ 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전문 의료진이 직접 마을을 찾아 맞춤형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 건강마을 조성사업(마을주치의사업)’과 연계해 운영된다.
대상 지역은 대가야읍을 포함한 8개 면, 총 30개 마을이다. 각 마을회관에서 주 1회씩 총 8회 운영되며, 의료진과 건강증진팀 전문 인력이 주민들을 대상으로 건강교육과 체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영양교육 ▲걷기 교육 및 걷기 앱(워크온) 등록 ▲심뇌혈관질환 예방 관리 ▲금연·절주 교육 ▲구강보건 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외부 강사를 초청해 올바른 신체활동을 위한 건강체조도 병행한다.
고령군 보건소 관계자는 “찾아가는 건강교육과 체조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의 자가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고, 심뇌혈관 질환 예방으로 건강한 생활을 돕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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