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도내 다중이용업소의 안전관리 수준을 한층 강화하고 자율적인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우수업소’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모집은 오는 7월까지 진행된다.
이번 모집은 ‘다중이용업소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을 기준으로, 소방안전 기준을 성실히 준수하고 안전관리가 우수한 업소를 선정하여 자율적인 소방안전관리 정착을 촉진하고자 한다.
모집 대상은 도내에서 영업 중인 4995개의 다중이용업소 중 최근 3년간 화재 발생 이력과 소방, 건축, 전기, 가스 관련 법령 위반이 없는 업소로, 종업원에 대한 소방교육과 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하며 기록을 보유한 업소들이다.
우수업소로 선정되기를 원하는 업소는 필수 서류를 준비해 관할 소방서에 우편, 방문, 팩스 등으로 제출하면 된다. 제출 서류 심사와 현장 점검을 거쳐, 11월 9일 ‘소방의 날’에 최종적으로 우수업소를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된 우수업소에는 △안전관리 우수업소 표지 제공 △화재안전조사 및 소방안전교육 면제 △도지사 표창 수여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김현철 전북소방본부 예방안전과장은 “다중이용업소의 안전은 도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문제로, 이번 우수업소 선정을 통해 자율적인 안전문화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업소들이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청 방법 및 자세한 사항은 전북소방본부(063-280-3809) 또는 관할 소방서에 문의하면 된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