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 서구 한 초등학교 내에서 발생한 여학생 살인 사건과 관련해 피의자인 여교사 A 씨가 범행 26일 만에 구속됐다.
A 씨는 7일 오후 3시에 열린 영장실질심사에는 출석하지 않았다.
법정 출석 여부가 영장 발부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한 A 씨는 경찰에 불출석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지방법원은 8일 오후 A 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 후 도주 우려를 이유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전담수사팀은 구속영장을 발부 받은 후 A 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동기와 계획범죄 여부 등을 추가로 조사할 계획이며 다음 주 중 사건을 검찰로 송치할 방침이다.
또한 사건 송치 시기에 맞춰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A 씨의 신상정보 공개 여부를 결론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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