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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응급 시 걱정말아요" 전북소방, 스마트 119구급 서비스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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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응급 시 걱정말아요" 전북소방, 스마트 119구급 서비스 확대

전북소방본부, 저출산 대응 위한 전국 최초 맞춤형 구급서비스 확대...만 18세 이하까지 지원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올해부터 도내 소아청소년(만 18세 이하)을 위한 ‘우리아이 스마트 119구급서비스’를 본격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는 올해부터 도내 소아청소년(만 18세 이하)을 위한 ‘우리아이 스마트 119구급서비스’를 본격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저출산 시대에 맞춰 안전한 양육 환경을 조성하고, 응급의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구급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기존 '영유아 스마트 구급서비스'를 확대한 이번 서비스는, 대상자의 건강 정보를 119종합상황실에 등록하면 119를 호출할 때 자동으로 구급대원에게 질병 정보와 같은 중요한 정보가 전달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환자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빠르게 파악하고, 신속한 응급조치가 가능해진다.

특히 올해부터는 서비스 대상 연령을 기존 만 6세 이하에서 만 18세 이하 소아청소년으로 확대했다. 또한 그동안 법정 희귀질환이나 소아암 등 특정 질환에만 제공되던 서비스를 응급증상이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질환으로 확대해 맞춤형 구급서비스를 제공한다.

소아청소년의 경우 증상 표현이 부정확하거나, 보호자가 당황해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이에 따라 사전 등록된 정보를 바탕으로 신고부터 이송까지의 시간을 단축시키고, 환자에 대한 추가 정보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어 응급처치와 병원 이송이 더욱 효율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소방본부는 이 서비스를 원활하게 운영하기 위해 매년 2회의 전문 교육을 통해 구급대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도내 소아과 의료기관과 협력하여 서비스 혜택을 더 많은 도민들이 받을 수 있도록 홍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서비스 신청은 보호자가 가까운 소방서나 119로 전화하여 개인정보 제공 동의를 하면 가능하며, 등록된 정보는 119 구급대원들에게 자동으로 전달된다.

이오숙 전북소방본부장은 "도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자녀를 양육할 수 있도록, 탄탄한 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고품질의 119구급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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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수

전북취재본부 양승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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