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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국가유산청, 역사문화공간 '예담고' 조성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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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국가유산청, 역사문화공간 '예담고' 조성 업무협약

경기 시흥시와 국가유산청이 '역사문화공간 조성사업'의 하나인 '예담고'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7일 시흥시에 따르면 이날 협약을 통해 시흥시와 국가유산청은 하수처리시설을 문화재생 공간으로 탈바꿈한 '맑은물상상누리(정왕동 공단2대로 14)' 내 유휴시설인 (구)탈수기동을 역사문화공간(예담고)으로 조성하고, 국가유산 보존·활용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왼쪽)과 최응천 국가유산청장이 업무협약을 맺은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시흥시

예담고는 '옛것을 담은 공간'이라는 뜻으로, 발굴 조사를 마친 뒤 국가에 귀속되지 않은 유물을 관리하는 시설이다. 국가유산청은 2021년부터 지역개발 과정에서 발굴된 유물을 보존하고, 전시·교육·체험 등의 콘텐츠를 제공하는 문화시설로 예담고를 조성·운영해 오고 있다.

현재 충청·호남·해양·영남권 등 4곳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추가로 수도권은 시흥시에, 강원권은 영월군에 예담고 설립이 확정됐다.

이에 따라 시는 2027~2028년에 예담고 개관을 목표로 하며, 총사업비 224억 원(수도권 및 강원권 2곳 대상)을 전액 국비(100%)로 지원받아 조성할 계획이다.

임병택 시장은 “시흥에서 출토됐으나 타향살이하고 있는 문화유산이 고향으로 돌아오게 됐다”라며, “예담고가 시흥오이도박물관과 인접한 위치에 조성되는 만큼, 연계성을 강화해 시민들에게 더 풍부한 역사·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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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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