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여주시는 라오스에서 입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66명을 관내 23농가에 배치됐다고 7일 밝혔다.
여주시에 따르면 시는 농가인구 감소, 고령화, 인건비 상승 등 농업인력 수급 부족에 따라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해 안정적인 농업인력을 공급하고 있다.
시는 작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736명 입국에 이어 올해는 1,258명 도입 예정으로, 관내 농가의 인력 부족 문제 해소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시는 농가에 배치 전 사전 교육 및 통역사 직통 연락망을 통해 근로자가 조기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근로자의 인권 보호를 위한 고용주 준수사항 교육도 실시했다.
여주시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에 대한 고용환경 개선 및 관리시스템 운영을 통해 안정적인 농업인력이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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