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반부패 청렴 실천 결의대회' 열고 투명 행정 다짐

경기 부천시 공무원들이 부패 방지와 청렴 실천 의지를 다지는 '반부패 청렴 실천 결의대회'를 가졌다.

7일 부천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5일 500여 명의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 실천 결의대회를 열고 부패행위 근절과 투명한 행정문화 확립을 다짐했다.

▲부천시 '반부패 청렴 실천 결의대회' 선서 ⓒ부천시

청렴 실천 결의 내용은 △법과 원칙을 준수하는 청렴한 공직사회 구현 △친절하고 공정한 직무수행 △건전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갑질·부당 지시 방지 △금품·향응 수수, 알선·청탁 등 불합리한 관행 근절 △행정 신뢰도 향상 및 청렴 생활화 등이다. 참석자들은 결의문을 함께 낭독하며 청렴 실천 의지를 더욱 확고히 다졌다.

한편, 시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2024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받아 13년 연속 2등급 이상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앞으로도 청렴 교육, 반부패·청렴 마일리지 운영 등 소통과 참여 중심의 다양한 청렴 시책을 추진해 청렴 문화 정착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조용익 시장은 “청렴 실천 결의를 통해 갑질과 부당한 지시가 없는 건전한 공직문화를 조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시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펼쳐야 한다”며 “앞으로도 공정하고 깨끗한 업무 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서고, 전 직원이 솔선수범해 ‘청렴 부천’ 실현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