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보령시와 천안시, 금산군이 행정안전부의 2024년 공공데이터 제공 평가에서 '우수'평가를 획득한 가운데 충남 대부분 기초자치단체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는 '2024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기관별 평가등급 결과'를 지난 4일 누리집에 공개했다.
충남도는 이번 평가에서 5년 연속 ‘최고 등급’을 달성한 반면, 충남개발공사는 ‘미흡’ 평가에 포함됐으며, 충남교육청이 우수 등급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도내 기초자치단체의 경우 보령시와 천안시, 금산군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고, 홍성군이 보통 등급을 받은 가운데 11개 시군이 미흡 평가를 받았다.
11개 시군은서천군과 계룡시, 공주시, 논산시, 당진시, 부여군, 서산시, 아산시, 예산군, 청양군, 태안군 등이다.
한편, 행안부는 공공데이터의 제공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제9조에 따라 매년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평가 항목은 공공데이터의 관리체계, 제공·활용, 품질 등으로 공공데이터 운영 전반에 대한 현황을 파악하고 이를 통해 정책 개선을 유도하는 목적을 갖고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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