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헌 이천시의원이 시민들의 미디어 활용 능력과 소통 활성화를 위한 정책 마련에 나서 주목된다.
6일 이천시의회에 따르면 김 의원은 전날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안성 미디어센터와 성남 미디어센터를 차례로 방문해 미디어센터 설립 위한 운영 현황을 살펴봤다.
미디어센터의 주요 시설인 방송 스튜디오, 편집실, 교육 시설 등을 둘러본 후 시민 참여형 미디어 제작, 지역 콘텐츠 제작, 미디어를 활용한 지역 활성화 등의 성공 사례를 공유했다.
이들 시설을 이천시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미디어센터 관계자는 "예술영화 상영, 무료 DVD 관람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며, "영화 감독, 작가, PD 등을 초빙해 특강이나 포토샵, SNS 관련 강좌도 개설되어 시민들이 미디어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특히 "유튜버나 영상, 영화제작을 꿈꾸는 시민들을 위한 크리에이터 양성과정과 주민 스스로 이야기하고 소통하는 동네기반 미디어 커뮤니티를 핵심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 의원은 이번 벤치마킹을 바탕으로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이천시의 특성에 맞는 미디어센터 설립 및 운영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김 의원은 "미디어센터에서는 모든 세대가 미디어를 창의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며, "안성시의 시각장애인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운영과 성남시의 마을 미디어 사업 등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시민들의 미디어 활용 능력을 향상시켜 소통을 활성화하고, 이를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향후 이천시 미디어센터가 설립되면 시민들의 잠재된 창의력과 예술성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고,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더욱 활성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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