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시장 김홍규)는 결빙됐던 지표면이 녹아 지반이 약화 되는 시기를 대비하고 침하, 변형 등으로 인한 공동주택 내 붕괴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28일까지 해빙기 안전점검을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점검대상은 30년 이상 경과한 소규모 노후단지 등 강릉시 공동주택 255개 단지이다.

집중 점검사항은 △지반침하와 석축․옹벽의 균열 및 전도 사항 △토사붕괴가 우려되는 법면의 안전관리 확인 △공동주택 단지 내 전반적인 안전관리 실태 등이다.
점검방식은 소규모 노후단지는 강릉시에서 직접 점검하고, 의무관리대상 단지는 관리 주체가 자체 점검하여 결과를 제출토록 할 계획이다.
심재린 주택과장은 “공동주택의 안전점검과 보수·보강 조치를 통해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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