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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매화축제 개막 'D-1' …꼭 가봐야할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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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매화축제 개막 'D-1' …꼭 가봐야할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

'333 황금매화' 등 이색 콘텐츠 즐비

▲광양매화축제 포스터ⓒ광양시

회를 거듭할수록 격조 높은 감동으로 대한민국 대표 봄축제의 위상을 드높이는 제24회 광양매화축제 개막이 드디어 하루 다가오며 관광객들의 관심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6일 광양시에 따르면 제24회 광양매화축제는 '한국의 봄, 광양매화마을에서 열다'라는 주제와 '매화 피는 순간, 봄이 오는 시간'이라는 슬로건 아래 7일부터 열흘간 개최된다.

특히, 올해는 축제 개최 공간인 '광양매화마을'이 세계인이 꼭 가봐야 할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인 '한국관광 100선'에 이름을 올리며 관광객들의 관심이 배가 되고 있다.

◇7일 오후 2시 매화문화관 앞 주무대서 화려한 개막

광양매화축제는 3월 7일 오후 2시, 매화문화관 앞 주무대에서 화려한 개막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차별화된 기획행사와 이색적인 체험 및 공연으로 축제 분위기를 이어간다.

개막식에는 정인화 광양시장과 김종호 축제추진위원장을 비롯해 권향엽 국회의원, 김태균 전남도의장, 최대원 광양시의장, 도·시의원, 기관·사회단체장 등이 함께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특히, 매화런웨이, 구구소한도 등 광양매화축제의 정체성을 살린 개막 퍼포먼스가 펼쳐질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개막일 오전 9시 30분, 율산공원에서는 오늘날 '한국관광100선'에 빛나는 광양매화마을의 터를 닦은 율산 김오천 옹의 업적을 기리는 추모행사가 거행된다.

◇광양매화축제 입장권→ '축제상품권'으로 전액 환급

대한민국 봄의 제전인 제24회 광양매화축제는 지역민과 관광객이 모두 만족하는 상생과 지속가능성 강화를 위해 입장을 유료화하되 전액 축제상품권으로 환급한다.

입장료는 성인(19세~64세)과 청소년(7세~18세)으로 구분해 각각 5000원, 4000원 등이다.

면제 대상은 6세 이하, 65세 이상, 19세 미만 광양시민, 장애인, 국가유공자, 참전유공자, 기초생활 수급자, 학생 인솔 교원 등이며 신분증 등 증빙자료를 제시해야 한다.

매표소 운영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메인 매표소 외에도 도사 및 섬진 주차장, 임시매표소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축제상품권은 축제장 내 부스(노점상 제외), 다압 소재 점포, 광양수산물유통센터, 중마시장 등 시에서 설치한 점포, 짚와이어 '섬진강 별빛 스카이'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상품권의 사용 가능 기간은 개막일인 3월 7일부터 3월 23일까지이며 잔액은 환급되지 않는다.

◇금값 고공행진 속 '333 황금매화를 잡아라' GET 이벤트 관심

금값이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333 황금 매화를 잡아라' 이벤트도 관광객들의 관심도 덩달아 고조되고 있다.

'333 황금매화를 잡아라'는 3월에 3無(차, 일회용품, 바가지요금)축제에서 300만 원 상당의 황금매화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상징한다.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축제 기간, 광양 관내 식당 및 숙박업소와 축제장 내에서 소비한 5만 원 이상 합산 영수증에 이름, 주소, 연락처 등을 기재, 주 행사장과 광양시 관광안내소에 비치된 응모함에 넣으면 된다.

추첨을 통해 333만 원 상당 골드바, 갤럭시탭 S10+, 갤럭시 워치 44mm 등의 경품을 총 18명에게 증정한다.

◇매돌이랜드 체험존, 매돌이 굿즈샵 등 매화축제 콘텐츠 풍성

제24회 광양매화축제는 꽃만 보고 가면 후회할 만큼 세대와 취향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축제 콘텐츠가 풍성하다.

야심차게 준비한 기획행사로는 한국관광 100선 탐방 이벤트, 매돌이랜드 체험존, 매돌이 굿즈샵, 사군자테마관, 황금매화·매실 GET 이벤트 등이 있다.

'한국관광 100선 탐방 이벤트'는 매화문화관, 수월정, 장독대 등 광양매화마을을 상징하는 5개소 중 1개소의 인증사진을 SNS에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매돌이랜드 체험존'은 전국적 인기 캐릭터 ‘매돌이’를 활용한 테마형 페스티벌로 미션존, 포토존, 힐링존 등 3개의 테마 공간을 조성하고 스탬프투어 및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개최 이래 최초로 '매돌이 굿즈샵'을 오픈해 깜찍한 매돌이 캐릭터를 상품화한 키링, 낮잠 베개, 동전파우치, 주차번호판, 마그넷 등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매화문화관 1층에는 K-문화의 원조인 사군자를 테마로 광양(매화), 담양(대나무), 함평(국화), 신안(난초) 등 4개 시·군이 협력해 기품 있는 사군자테마관을 운영한다.

체험행사로는 매화마을 인생네컷, 봄날 러브레터, 매실 하이볼, 매실 힐링테라피, 매화 목공 등이 다채롭게 마련되어 있다.

아울러 매화랑 2박 3일, 매실 담아 광양도시락, 광양 ‘맛’보기 등 광양의 정체성을 담은 오감만족 프로그램과 먹거리들도 시민과 관광객을 기다린다.

◇섬진강 요트·섬진강 열기구 등 체험 듬뿍광양 짚와이어 야간 개장은 덤

섬진포구 일원에서는 섬진강 요트 승선 체험, 둔치주차장에서는 열기구 체험이 기다리고 있으며 광양 짚와이어 '섬진강 별빛 스카이'도 어후 9시까지 연장 운영된다.

섬진강 요트 승선 체험은 축제 전 기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섬진나루터 일원에서 매시 정각과 30분에 운영되나 기상 상황 등에 따라 다소 유동적일 수 있다.

매회 승선 정원은 25명으로 선착순 무료 탑승이 진행되며 승·하선을 포함해 30분가량 소요된다.

섬진강 열기구 체험은 10시부터 18시까지 둔치주차장에서 진행된다. 회당 탑승 인원은 4~5명이고 7~8분 정도 운행하며, 체험 비용은 대인 2만 원, 소인 1만 5000원 등이다.

운영은 상승-하강하는 계류비행 방식이고 바람 등 기상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광양시가 짚와이어 '섬진강 별빛 스카이'는 제24회 광양매화축제 전 기간 야간 개장하고 광양매화축제와 연계해 스페셜 할인 이벤트를 펼친다.

오는 7일부터 열흘 간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연장 운영하고 광양매화축제 입장권 발권 시 5천 원권 스페셜 할인권을 제공한다. 단 중복할인은 허용되지 않는다.

▲광양매화마을ⓒ광양시

◇차·일회용·바가지요금 없는 '3無 축제' 올해도 계속

올해로 제24회를 맞는 광양매화축제는 차별화된 콘텐츠와 획기적인 변화를 주도하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차 없는 거리, 일회용품, 바가지요금 등이 없는 안전하고 쾌적한 3무 축제장 실현으로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일 방침이다.

시는 일반차량을 통제해 '차 없는 거리'를 조성하고 용기를 공급-세척-재공급하는 다회용기 부스를 운영하는 등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 축제장 만들기에 나선다.

또 바가지요금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물가 합동 지도 점검반을 운영해 바가지요금, 담합 등을 근절하고 가격 및 원산지 표시 이행 여부 등을 집중 단속할 방침이다.

김미란 광양시 관광과장은 "올해는 이상 기후로 개화가 다소 늦어지면서 축제를 개최하는 입장에서 애를 태우고 있지만, 더욱 수준 높은 문화와 예술, 차별화된 체험 프로그램, 쾌적한 축제 환경 속에서 시민과 관광객을 맞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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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운

광주전남취재본부 지정운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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