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이 5일 논평을 내고, 홍준표 대구시장 당선 직후 시 공무원으로 채용된 A씨가 홍 시장 관련 여론조사 비용을 대납했다는 의혹에 대해 해명을 촉구하고 나섰다.
민주당은 지난 4일 <뉴스타파> '홍준표 여론조사비 입금 석달 뒤, 대구시 공무원(이하 A씨) 채용' 보도를 인용하며 "해명하지 않으면 진실이 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왜 A씨는 43백만 원이나 되는 돈을 일면식도 없는 강혜경씨한테 송금했을까"라며, "왜 여론조사비 대납한 A씨는 홍 시장 당선 직후인 2022년 대구시에서 근무하고 있는 것인가"라고 덧붙였다.
한편, 정장수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지난달 25일 명태균 게이트 의혹과 관련 긴급 브리핑을 열고 현직 대구시 별정직 공무원이 여론조사비를 명 씨 측에 대납했다는 의혹에 대해 홍 시장이 인지·관여한 어떤 여론조사도 없었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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