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시장이 5일 “3년 만에 다시 서울로 올라온다면 나는 노마드(nomad: 유목민) 이상도 이하도 아닌 대한민국 방랑자”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번 대구로 하방한게 24번째 이사였다”며, “요즘 아침에 눈뜨면 또 이사해야 하나 하는 생각에 마음이 심란하다”고 덧붙였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한곳에 정착하지 못하고 평생을 떠돌며 산 나는 유목민이다. 재미있는 인생이다”라고 자신의 삶을 회고했다. 그는 경남 창녕에서 태어나 합천과 대구를 거쳐 다양한 지역에서 생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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