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구청장 김제선)가 최근 1년간의 인구 및 관광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도심의 활력이 회복되고 있는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났다.
행정안전부의 인구통계와 한국관광데이터랩의 관광 자료에 따르면 2024년 2월부터 2025년 11월까지대전 중구의 인구는 0.88%(1962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같은 기간 동안 방문객 수 9.1%(약 377만 명)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그동안 감소세를 보였던 중구의 인구는 2025년 1월 기준으로 22만 4881명을 기록하며 반등했다.
특히 연간 출생률이 8.4%(68명) 증가했으며 인구 증가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은행선화동으로 약 90%의 증가율을 보였다.
이는 중구가 대전의 원도심으로서 다시금 인구 유입의 중심지로 자리 잡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관광객 유입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한국관광데이터랩의 분석에 따르면 중구 방문객 수는 전년 대비 9.1% 증가했으며 숙박객 역시 5.6% 늘어났다.
다만 체류시간은 6.9%(약 60분) 감소했으나 관광소비는 8.1% 증가하여 보다 효율적인 관광 패턴이 형성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내비게이션 검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방문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장소는 음식(58.3%)으로 나타났으며 이어 문화관광(22.1%), 기타관광(8.5%), 숙박(5.2%), 쇼핑(4.1%) 순이었다.
특히 성심당 본점, 원조태평소국밥 태평본점 등 대표적인 맛집이 높은 검색량을 기록하며 지역의 관광 랜드마크로 자리 잡았다.
세대별 선호 관광지를 살펴보면 20대는 우리들공원(성심당)을, 30~40대는 대전 오월드를 50대는 대전한화생명볼파크를 가장 많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60대 이상에서는 뿌리공원이 인기가 높았다.
전 연령층에서 대전오월드, 대전한화생명볼파크, 우리들공원이 공통적으로 많은 관심을 받으며 중구의 핵심 관광 앵커시설로 자리 잡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중구청은 이번 데이터 분석 결과를 토대로 3월 확대간부회의에서 전 부서와 공유하며 지역 특화 관광 정책 마련에 나선다.
또한 데이터 기반 행정을 적극 추진하여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지난 1년간의 인구 및 관광객 증가 추세는 중구의 도시 경쟁력이 강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관광 정책을 마련하고 실질적인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중구청은 향후 관광 인프라 개선과 도심 활성화를 위한 추가적인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원도심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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