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올해도 초·중·고 입학생 '축하금 지원'

초등생 10만 원·중고등생 20만 원…완도사랑상품권으로

완도군이 관내 초·중·고 입학생에게 입학 축하금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완도군청 전경ⓒ완도군 제공

지원 대상은 완도군에 주민등록을 둔 초·중·고 입학생이며 초등학생은 10만 원, 중·고등학생은 20만 원을 완도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신청 방법은 새 학기에 학교에서 안내하며, 학생의 보호자가 친권자 또는 후견인으로서 주민등록상에 함께 등재돼 있는 경우 보호자가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4일부터 14일까지이며, 축하금은 4월부터 자격 확인 절차를 거쳐 지급할 예정이다.

완도군은 지난 2023년 918명, 지난해에는 769명에게 축하금을 지급한 바 있다.

군은 앞으로도 교육 공공성을 강화하고 보편적 교육 복지 실현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우철 군수는 "입학 축하금이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조금이나마 줄이고 지역 화폐 이용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학생들이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