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명시는 올해 초·중·고교 신입생을 대상으로 입학축하금을 지원하기로 하고, 4일부터 순차적으로 신청을 받는다.
3일 광명시에 따르면 입학축하금은 초등학생 10만 원, 중학생 20만 원, 고등학생 30만 원이며 광명시 지역화폐로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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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 대상은 학교 입학일 기준(3월 4일)으로 신청일 현재까지 계속 광명시에 주민등록을 둔 초·중·고교 신입생이다.
대안학교 입학생과 해당 연령의 학교 밖 청소년도 해당되며, 외국인의 경우 광명시에 체류지를 둔 초·중·고교 신입생이면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자격은 학생의 부모 또는 보호자이며, 당해 연도 내에 광명시청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학생 주소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신청자가 한꺼번에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초등학생은 4일부터, 중학생은 10일부터, 고등학생은 17일부터 신청받는다.
또 관내 48개 학교와 협업해 가정통신문으로 입학축하금 신청서와 안내문을 배부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광명시청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민원콜센터(1688-3399) 또는 광명시 교육청소년과(02-2680-2385)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광명시 입학축하금 지원 정책은 2020년 초등학교 신입생을 대상으로 처음 시행해 2022년 중·고교까지 확대됐다. 지난해부터는 외국인 학생도 지원 대상에 포함해 폭넓은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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